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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전화로 상담을 하고 글을 씁니다.
가급적 상담 내용으로 글을 쓰는 것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 신상이 노출될까? 입니다.
노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쓰겠습니다. 요새 너무 많아서요.
정말 화가 납니다.
고졸이 상담을 요청하면, 내 생각에는 고졸에게 대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 부분 부터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대학이든, 학점은행제이든, 독학사든 이 부분을 먼저 결정하고 그 다음 학원의 정보보안기술에 관련된 상담을 하든 말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전화 온 분은 선X고등학교 졸업생이고 20대 중반입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그 동안 뭐했냐?
1년 6개월 동안 소수의 전문가 들이 하는 보안학원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그럼 취업 되었나요?
몇번의 알바만 했을뿐 취업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취업이 되서 ...고졸도 아해 안되는 것은 아니므로...
실력이 정말 최고가 되었는데
대기업에서 받아 줄 것 같해요?
절대 아닙니다. 부장까지는 어떻게 해든 올라간다고 해도 임원에서 학교에 발목을 잡힐 것입니다.
본인은 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어떻게 할지를 먼저 결정하고 그것을 먼저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원도 돈벌고 다 좋은데...
고졸에게 막연한 희망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실력만 있는 사회? 그런 사회는 없습니다.
그런 사회가 올바른 것도 아닙니다. 실력이 있는데 왜 학교를 위해서 조금 노력하는 것은 못하나요?
정말 맘 같해서는 다 공개하고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정보보안전문가 ... 이것이 되어도 기본적인 스펙은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생 및 고졸에게 보안기술을 가르치기 전에 이 학생들의 학교를 어떻게 할지 같이 고민해주어야 합니다.
간단한 원칙은
내 자식이라서 고졸에게 실력을 위해서만 가르치겠습니까?
돈을 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 이런 사람들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시간을 버린 것입니다.
실력은 입사하고 생활안정화 된 다음에 올려도 됩니다.
물론 고졸 중에서 성공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상위레벨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것은 저도 쉽지 않고 저도 안됩니다.
그렇게 쉽게 1인자가 될 수 없습니다.
또 1인자가 되어도...
학력에 벽을 만날 것입니다.
현재 해킹 1인자들은 무엇을 할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아마 사업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도 늦게 나마 학교 다니거나 대학원 다니거나 할 것입니다.
1인자도 그런데...
또한 우리가 왜 1인자가 될 수 없는지도 몇몇 글로 이야기 드렸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취준생에게 돈을 빼앗어도 됩니다. 하지만 취준생의 시간을 빼앗으면 안됩니다.
또한 본인은 대학나오고 상담 온 사람에게는 실력만 있으면...
이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학교의 문제는 단순히 취업에서만 차이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결혼을 할 때 장인이 물어봅니다.
학교 어디 나왔니? ...????
이런 일은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고졸은 우선 학교 부분을 결정하세요...
무조건 학점은행제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쩔 수 없으면 해야겠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상황이면 그것이 중요도 1등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정말 ... 다 공개하지 못해서 화병납니다.
마지막으로 상담한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다행히 아직 늦지 않았다. 5년, 5년 노력하면 10년 후에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멈추는 않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고 먼저 학교부터...실력 늘리지 말고...
그리고 선X 고등학교 후배에게 꼭~~~
대학 나오고 학원 오래 다니지 말라고... 시간을 빼앗기면 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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